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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마이더스]"바른 먹거리 교육으로 음식문화 선도한다" [사업소식]
  • “바른 먹거리 교육으로 음식문화 선도한다”

      2017년 02월호
    노민영 푸드포체인지 대표
    ※편집자 주= 창의적 아이디어로 새로운 직업을 만들거나 기존의 직업을 재해석해 창직(創職)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직업 만들기에 성공하면 자신의 일자리는 물론 사회적으로도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 창직에 성공한 이들을 매달 한 명씩 소개한다.

    노민영 대표

      환경오염, 산업화 등으로 식품안전이 위협받으면서 제대로 알아야만 잘 먹을 수 있는 세상이 됐다. 어떤 음식을 어떻게 먹느냐는 건강한 육체와 정신, 사회와 지구의 환경에까지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사회적 배경이 평소 음식과 식문화에 관심이 많았던 노민영(37) 대표로 하여금 2012년 ‘푸듀케이터’로 창직하게 만든 요인이다. 푸듀케이터란 영어로 ‘음식’(food)과 ‘교육자’(educator)를 조합한 것이다. 
      대학에서 통계학을 전공한 그는 이탈리아 미식과학대학에서 ‘음식문화와 커뮤니케이션’으로 석사 학위를 취득한 후 귀국해 푸드스타일리스트와 외식 브랜드 마케터 등으로 일했다. 그러나 사람들이 단순히 맛있는 음식을 먹도록 돕는 것이 아니라 건강과 환경, 사회, 경제, 문화 등까지 두루 생각하는 현명한 소비자로 거듭나게 하고 싶었고, 이를 위해서는 전문가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직업화하기로 결심했다. 
      창직과 동시에 노 대표는 창업에도 뛰어들었다. 그 결과 현재 ‘푸드포체인지’에는 교육과정을 개발하는 5명의 직원과 현장에서 교육을 진행하는 30여 명의 푸듀케이터가 일하고 있다. 이들과 함께 연간 약 1천 회의 먹거리 교육을 진행하며, 푸듀케이터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다음은 노 대표와의 일문일답. 

    먹거리 교육은 보드게임, 오감을 활용한 체험, 실천에 대한 다짐과 약속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뤄진다.

    Q. 푸듀케이터란
    A. 영어로 음식을 뜻하는 ‘food’에 교육자라는 뜻의 ‘educator’를 조합한 것이다. 쉽게 설명하면 ‘식생활 교육 전문가’라고 할 수 있다.
    Q. 영양사, 푸드스타일리스트 등 기존의 연관 직업과 다른 점은
    A. 음식을 영양학이나 미적인 관점에서만 바라보지 않는다는 것이다. 건강뿐 아니라 음식과 관련된 환경, 사회, 경제, 문화 등을 전반적으로 다룬다. 
    Q. 취업 대신 창직을 택한 이유는
    A. 환경오염, 산업화 등으로 불량식품이 급증하면서 아무 음식이나 먹는 게 아니라 내가 먹을 음식에 대해 제대로 알아야만 잘 먹을 수 있는 세상이 됐다. 게다가 ‘잘’ 먹는 것은 건강한 육체와 정신, 사회와 지구 환경에도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사람들이 이를 의식하고 현명하게 음식을 섭취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도와줄 전문가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Q. 푸듀케이터 창직에 성공한 비결은
    A. 음식뿐 아니라 이를 둘러싼 각종 사회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이의 해결을 위해 실천 가능한 방안까지 제시해주는 것이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얻은 것 같다. 
    Q. 일을 하면서 보람을 느끼는 순간은
    A. 미각 교육을 위해 보드게임 등을 활용하면서 기대 이상의 효과를 얻을 때가 많다. 다양한 교육현장은 물론 관련 박람회 등에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데, 특히 아이들의 경우는 게임을 통해 그동안 손도 안 댔던 채소를 먹을 때가 있다. 이를 지켜보던 부모가 기뻐하는 모습을 볼 때 큰 보람을 느낀다. 
    Q. 푸드포체인지에서 주로 하는 일은
    A. 2012년 창업한 후 연평균 1천 회 정도의 교육을 통해 지난해까지 약 10만 명에게 다양한 먹거리 교육을 진행했다. 모든 교육은 무료로 진행된다. 이의 필요성이나 취지에 공감한 기업 등으로부터 연간 5억~7억 원의 후원금을 받고 있는 덕분이다. 
    Q. 올해 목표는
    A. 후원금 목표는 5억 원이며, 이를 통해 먹거리 교육의 완결성을 더욱 높인 ‘푸릇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이들과 학교 텃밭에서 먹거리를 직접 심고 키우면서 음식이 어디서 왔는지 이해시키고 이와 관련된 인문·사회 교육도 함께하는 것이다. 아울러 건강한 요리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Q. 푸듀케이터가 되려면 어떤 준비가 필요한가
    A. 식품영양학이나 교육학을 꼭 전공할 필요는 없지만 관련 지식을 기반으로 다양한 음식 문제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푸듀케이터나 아동요리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Q. 직업으로서 푸듀케이터의 전망은
    A. 개인과 사회에 도움이 되는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은 앞으로 더 높아질 것이다. 그런 만큼 푸듀케이터의 수요도 증가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Q. 창직을 고려하는 이들에게 들려줄 조언이 있다면
    A. 사회의 변화를 이해하고 이 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를 파악하고 이의 해결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고민하라는 것이다. 단, 이 과정에서 많은 이들로부터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어야 한다. 
    강윤경 기자 bookworm@yna.co.kr
    사진제공_푸드포체인지
    2017.1.18
    <저작권자(C) 연합뉴스 동북아센터 월간 마이더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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