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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취지문
 
현대사회의 효율성과 성과위주의 문화는 식문화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생산과 유통을 편리하기 위해 종류와 가공법을 단순화하고, 화학첨가제를 과다하게 사용하고 있다. 생산성을 위해서 자연적인 방식이 아닌 자연의 흐름과 환경을 훼손하는 인위적인 방식으로 음식을 생산하고 가공하고 있다. 도시생활의 보편화로 인해 음식 소비자들은 우리가 먹는 음식이 어디서, 무엇으로 어떻게, 누구에 의해 만들어 졌는지를 알지 못할 뿐 아니라 무관심하다. 무역의 발달로 인해 식품의 수입이 보편화 되었고, 이로 인해 우리 농업의 설자리가 줄어들고 식량자급률이 심각한 수준으로 저조해 졌다. 운송의 발달과 서구화 된 문화의 영향으로 수입식품이 보편화되어 조상들의 지혜와 자국의 문화와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식문화 또한 잃어가고 있다. 이익이 편향되는 공정하지 못한 거래방식과 동물복지를 무시한 생산방식도 심각한 문제다. 식품을 생산하고 유통하는 과정에서의 비도덕성과 비윤리성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이렇게 변화된 식문화는 우리의 밥상을 위기에 직면하게 하였고, 이 밥상과 연결된 건강, 환경, 문화, 농업과 지역경제 또한 위기를 모면할 수 없게 되었다. 자극적이고 인위적인 음식과 편리함을 위한 패스트푸드(가공식품)으로 인해 우리의 건강이 위협당하고 있다. 생산량과 효율성을 위한 식품 생산 방식은 환경을 더럽히고 식문화의 다양성을 잃어가게 하고 있다. 수입농수축산물의 수입과 소비 증가는 지역경제와 농업의 침체를 가져왔고, 한편 식문화의 서구화로 인해 전통 식문화의 존재를 위협하고 있다.
 
이에 사단법인 푸드포체인지는 전 국민들이 바른 식문화의 즐거움과 가치를 깨닫고 바른 음식소비자로 거듭나게 하는 교육 및 캠페인을 통해 식생활 개선을 바탕으로 한 식문화 개선에 앞장서고자 한다. 이를 위해 즐거움을 바탕으로 한 소비자 지향적인 캠페인과 교육 사업을 운영하고자 한다. 이와 더불어 바른 먹거리 문화의 창출을 위하여 바른 식생활 교육 전문가(푸듀케이터)를 양성하고, 바른 식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 콘텐츠와 매체 개발 및 캠페인과 연구개발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자 한다.
 
이제 행복의 근원인 바른 먹거리가 식생활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긍정적인 접근법과 바른 식생활의 즐거움을 전달하는 소비자 교육과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를 변화시키고자 한다. 소비의 변화로 생산의 변화를 이끌어 내고, 이로인해 위기에 직면한 우리의 식문화를 개선하고자 한다. 결과적으로 우리의 건강, 환경, 농업과 지역경제를 지키고 살리고자 한다. 행복한 삶과 지속가능한 삶을 위협하는 나쁜 음식에서 벗어나 모든 국민이 올바른 음식을 향유할 수 있도록 푸드포체인지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자원과 역량을 모아 국민의 행복과 건강을 지키며, 지속 가능한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엄숙한 활동에 나서고자 한다.
 
2012. 5. 3.
 
사단법인 푸드포체인지 발기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