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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소식
  • [한국의 제이미 올리버를 찾습니다] 조주형 요리사님과의 만남 [그 외]

    ()푸드포체인지는 2015년부터 아이들이 생활 속에서 건강한 끼니를 스스로 해결 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요리 기술을 알려주는 <스스로 요리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16년 말이 캠페인에 함께해주실 한국의 제이미 올리버를 모집했었는데요

    2년간 [스스로요리 캠페인] 리더 요리사로 활동해주셨던 상수동이태리의 조주형 요리사님께서 그 주인공이 되셨습니다. 

    이에 선정 축하 소식을 전할 겸 여러 이야기를 듣고자 저희가 직접 요리사님을 만나고 왔습니다

    진정성이 가득 담긴 이야기에 집중되었던 시간여러분에게도 지금 소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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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RT.1 
    요리사가 된 이유 및 자신만의 요리철학

    Q1. 어떤 계기로 요리사가 되셨나요?

    저에게는 어머니가 요리사의 롤 모델이셨어요어릴 때부터 어머니와 함께 시장을 매번 갔었는데그때마다 어머니께서 

    주형아 오늘 뭐 먹을까’, ‘뭐 먹고 싶니?’ 물어보셨고 그런 질문에 대한 생각과 고민이 당연시 되어졌던 것 같아요

    그러다 대학교군대를 거치면서 내가 재밌고 즐겁게 평생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생각하다가 요리란 결론을 내리게 되었어요.


    Q2. 요리를 할 때에 가장 중요시 생각하는 것(철학)이 있다면?

    음식을 만드는 것은 진정성이라고 생각해요음식이 음식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주변의 느낌과 통합이 되었을 때 

    기쁨이 더해지기에 종합적인 산물로 여기죠지금도 시장에 가서 식재료를 보곤 하는데좋은 식재료를 찾는 노력을 담아 

    요리를 해드리면 그 진정성이 손님에게 전해진다고 생각하기에 계속 시장에 가고 있어요.


    Q3. 레스토랑 운영 이외의 음식과 관련된 활동(텃밭 가꾸기 등)을 하는 것이 있으신가요?

    요리 외에 텃밭 가꾸기 활동을 하고 있어요좋은 재료를 이용해서 손님들에게 주고 싶다는 마음이 계기가 되었고

    텃밭에서 따 먹었을 때의 그 생명력은 생각보다 그 이상이에요텃밭을 하시면 텃밭이 주는 생명력과 생명력을 갖고 

    있는 식재료의 맛의 차이를 크게 느낄 수 있으실 거예요.


    Q4. 레스토랑 운영만으로도 바쁜 하루일 것 같은데그런 여러 활동(텃밭,지역사회교육,학생교육)을 지속하게 하는 

         이유(원동력)는 무엇인가요?

    요즘은 맛집이 많은데많아서 문제이지 않나 라는 생각을 해요그 음식에 담겨져 있는 이야기나 스토리를 손님들께서 

    오롯이 느끼셨으면 좋겠는데그저 음식이 소모만 되고 끝나는 것이 안타까웠어요

    그래서 어떻게 하면 소비를 잘 할 것인가를 같이 만들고 전달하고 싶어 여러 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PART.2-요리(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의견

    Q5. 살아가는데 있어 우리가 요리 기술을 왜 습득해야 하는지요리를 어떻게 하는지 아는 사람과모르는 사람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내가 먹는 것을 내 의지대로 할 수 있다는 것은 먹는 것 이외에 나머지도 내 의지대로 할 수 있기 때문에 엄청난 차이를 

    가져온다고 생각해요그렇다고 요리를 못하는 사람이 자기 삶을 못사느냐는 아니지만자기 자신의 삶에 즐거움과 삶에

    대한 의지 부분에서는 요리를 하는 사람이 안 하는 사람보다는 훨씬 더 많은 만족을 하면서 산다고 봅니다.


    Q6. '어린이들에게 식생활 교육(요리교육)이 왜 필요하다 생각하시나요?

    지금의 성인들은 어릴 때 어머니께서 무언가를 만들어주시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가 있었지만 현재의 

    우리 아이들은 학원과 학교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기 때문에 무엇을 먹고 왜 즐거운지에 대해서 인지를 못하고 있어요

    예전에는 어머니께서 자연스레 가르쳐주셨다지만 지금은 가르쳐주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이전 보다 알아야하는 범위가 

    넓어졌고 그래서 식생활교육은 더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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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RT.3-<스스로 요리캠페인 참여 후기

    Q7. 지난 2년간 <스스로 요리캠페인에 참여한 소감은?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조금 더 아이들에게 책임감을 느끼게 되고 더 많이 준비해서 전달하고픈 마음이 들었어요

    아이들의 기대치가 높고 뭔가 본인이 할 수 있다 라는 만족도가 높다보니 그런 기회를 많이 만들어 주고 싶어요

    더불어 캠페인을 하며 무엇을 가르쳐야 할지 아이들이 알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를 더 고민하게 되었어요.


    Q8. 어린이들을 위한 <스스로 요리캠페인 교육을 구성할 때 주안점으로 뒀던 것이 있다면?

    아이들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후각미각이 민감하고 식재료에 대한 편견도 많아요그래서 예민한 부분은 잘 보듬어주어야 하고 편견을 가진 부분은 깨주는 것이 필요해요아이들이 싫어하는 포인트를 강조하게 되면 편견으로 오래갈 수 있기 때문에저는 많은 사람들이 네가 싫어하는 식재료를 맛있게 먹는 이유가 있지 않을까라는 이야기로 풀어가려 했어요이 식재료를 이렇게 요리를 하면 더 맛있다는 것을 아이들이 인지하게 되면 편견의 벽이 낮아지고 본인이 한 결과물을 먹음으로써 편견이 없어지게 되죠.


    Q9. 교육 진행할 때 아쉬웠던 것이 있다면?

    음식을 만들고 먹게 하는 행위 자체보다는 연결성에서 아쉬움을 느꼈어요아이들이 내가 무엇을 하러 왔는지

    내가 무엇을 배우는지에 대한 사전 인식 단계가 있었더라면 공백기를 안 느끼고 더 좋았을 것 같아요.


    PART.4- <스스로 요리캠페인 리더 요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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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10. 요리는 어렵고 번거롭다거나요리의 필요성에 의문을 가지는 사람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맛이 있건 없건 일단 해보는 거죠남한테 보여주기 위함이 아니라 나와 내 식구들 그리고 그 요리를 매개로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요리를 하는 것이니깐 요리를 하는 것에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요리는 정해진 레시피가 있지만 내 입맛과 생각대로 바꿀 수 있는 부분이 많아요그렇게 생각하면 어렵고 번거롭다고 

    느끼는 부분은 좀 상쇄되지 않을까요.


    Q11. 다른 요리사들에게 <스스로 요리캠페인 리더 요리사로의 동참을 유도하는 한마디를 한다면?

    바쁜 업장에서 있다 보면 내가 하는 일이 요리인지 똑같은 음식을 찍어내고 있는지에 대한 물음이 오는 시기가 있어요

    그때 내가 하는 일이 나를 소비하게 끔만 하는 건 아닌지 돌아보셨으면 좋겠어요만약 그렇게 느끼고 있으시다면

    나는 비록 소비가 되지만 내 소비로 인해서 무언가 다시 만들어지는 일을 한번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그게 식생활 교육이라고 생각해요처음엔 식생활교육이 다소 어색하게 느껴지실 수도 있겠지만 도전해보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Q12. 캠페인 리더로서 2017년 요리사님께서는 어떤 계획을 갖고 계세요?

    요리사는 주방 안에만 있기 보다는 주방을 좀 나와서 밖에서 주방을 바라보는 관점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희 가게도 2017년에는 내부적으로 시스템을 변경할 예정이에요저희 어머님께서 그러셨던 것처럼

    어느 정도 저희 가게에 익숙하신 손님들께는 메뉴판에는 없지만 그날 먹고 싶으신 음식을 만들어드릴 수 있는 부분을 

    좀 더 강조하고 싶어요그리고 더불어 교육 쪽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책임감을 갖으려고 합니다


    이상 신선한 재료로 진심을 담아 이태리 가정식을 만드는 조주형 요리사님과의 인터뷰였습니다.

    (사)푸드포체인지는 우리 아이들에게 음식과 요리의 참 가치를 알려줄 '한국의 제이미 올리버' 가 많이 생기기를 바라며, 

    2017년 [스스로 요리 캠페인]에 함께하실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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